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을 스마트(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5년 차 이상 포천시 소속 민방위 대원이라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에 대응해 화생방 과목 전염 질병에 대한 대처요령을 심화적으로 교육한다.
더불어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과 함께 위급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https://www.cdec.kr)에 접속한 뒤 ‘경기-포천시’로 지역을 선택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고, 교육 이수는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이면 인정된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