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 기부운동’이 펼쳐져 파급 확산이 기대된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각 사회단체장들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되는 재난기본소득을 더 가치 있는 곳에 쓰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지회,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 10%가 더 아름다운 소비 # 땡큐 착한기부’를 슬로건으로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에 적극 나섰다. 모금된 후원금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경제분야 등에 지원 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기부 운동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웃과 함께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남양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사무소 기부 창구에 설치 된 모금함에 현금, 선불카드를 기부하거나, 경기(북부)공동모금회 남양주 지정계좌(농협 301-0199-5889-51)로 입금 또는 카드 소액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