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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힐링로드 ‘잣향기 자전거길’ 만든다

청평역∼잣향기 푸른숲 11.5㎞
군, 2억 투입 연말까지 조성
군도 20호선 상권 활성화 기대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서 상면 율길리를 연결하는 군도20호선에 ‘잣향기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잣향기 자전거길’은 군을 상징하는 잣나무와 자전거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잣향기 푸른숲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잣나무 피톤치트의 향기를 마시는 힐링로드다.

올 연말까지 2억여 원을 들여 폭 1.5m, 편도 11.5㎞(왕복 약 3시간 소요) 규모로 조성되는 이 자전거길은 군도20호선의 양측 길어깨를 활용, 청평리 청평역~북한강 자전거길~청평검문소 앞 교차로~산장관광지~임초리~행현1리 마을회관~잣향기 푸른숲까지 이어진다.

군은 교통량이 적은 군도20호선을 자전거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이미 조성된 행현리 농어촌도로 칼라보도포장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자전거 이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구간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자전거길 종합안내표지판 설치, 벽화 설치, 가로수 정비, 꽃길(화단) 조성, 도로시설물 정비 등이 실시된다.

군은 자전거길 조성이 완료되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률이 증가할 경우 내년 6월부터 경관조성, 노선연장, 휴게·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은 이번 자전거길 조성으로 011년 12월 국도37호선 4차선 확장 개통으로 교통량이 85~90% 가까이 줄어들어 낙후되고 있는 군도20호선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군은 지역 유명관광지와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잣향기 자전거길은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따라 지역자원 재조사를 통한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자전거여행길을 발굴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소통하고 현실에 맞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