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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산업진흥원장 임명 실망 퇴직공무원 적합한 인재인가”

박우식 김포시의원의 5분 발언

“지방공기업 임원추천위
외부 전문가로 위촉해야”
선발 제도 개선 필요 지적

 

 

 

김포시 통합공사 사장 자리를 두고 내정설에 휩싸였던 전직 국장 출신의 A 실장이 또 다른 인물의 거론으로 사표를 내면서 내정설에 대한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본보 1일자 8면 보도)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퇴직공무원의 공기업 재취업과 관련해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 김포산업진흥원에서도 대표자리에 퇴직공무원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박우식 의원은 1일 김포시의회 제2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퇴직공무원들은 김포시 산하 지방공기업 또는 출자출연 공공기관에 재취업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먼저 박 의원은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에 관해 언급한 뒤 “시에 8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지만 대표 산업으로 딱히 내세울 것이 없고,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의 입장에서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은 시기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진흥원이 설립목적과 사업내용을 충실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목적과 역할에 맞는 리더를 제대로 뽑아야 하는데, 대표에 퇴직공무원이 임명됐다는 것에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채용절차에 당연히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한 뒤 집행부가 정말로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해 얼마나 제대로 노력을 했는지를 묻고 싶고, 시가 조직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전직 국장 등으로 채워져 있는 지방공기업 임원추천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로 위촉해야 한다”고 집행부를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김포시에서 설립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공공기관의 장 채용 시보다 엄격한 기준과 전문성이 담보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모집, 선발 방법에 있어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라”며 인사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