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사무소는 지난 9일 영중면이장협의회를 통해 공적서비스 대상자에서는 제외됐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77개 가구에 라면과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문서울의원(원장 배철영)에서 기탁한 기부금 500만 원과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지정기탁금 6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배철영 양문서울의원 원장은 “영중면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오히려 환자분들이 해주시는 따뜻한 말과 온기에 힘을 얻는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과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우리면에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영중면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