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시공사와 지난 12일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적인 실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양평 최초의 산업단지인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업무, 보상업무, 부지조성 업무, 분양 및 공급계약 업무 등을 주관하고, 양평군은 지구외 기반시설(진입도로, 상·하수도) 설치, 농지 및 산지전용업무,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업무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가 ‘경기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기동부권 산업단지로, 경기도시공사의 지분 80%, 양평군의 지분 20%로 공동 참여한다.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IC와 경의중앙선 양동역에서 1㎞ 내외 거리에 입지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산업단지이며, 여주·원주 등 도시지역과 인접해 인력 및 인프라 확보가 용이하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말 착공,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