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사용 우수사례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화폐의 활용을 높여 지역 상권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공모주제는 정부와 경기도, 시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등 사용미담 실천사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코로나19 준수사항 모범업소를 방문해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를 이용한 사례다.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7월 20일까지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localagenda21forguri)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uri2193@naver.com)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협의회는 접수 된 우수사례 중 총 23개의 작품을 선정해 구리시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구리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임순빈 공동의장은 “이번 공모상금이 다시 지역 내 상권에 선순환이 되어, 경제 살리기의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 공모전이 구리사랑카드에 대한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