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밤을 식힐 가평 ‘두네토마켓’이 27일 오후4시 문을 연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사회적경제 거래장터인 ‘두네토마켓’ 야간개장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네토마켓은 마을기업 특화상품과 1인 창업자의 창작공예품이 직거래되는 플리마켓으로 관내 제작품 판매 셀러 20~30여 팀이 참여해 예술적 감각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개장에서는 또 버스킹 가수와 가평생활음악협회 초청 공연, 나뭇잎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상인회 측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방문자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잣고을시장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41명 졸업률100%),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LED광장을 조성하고, 포토존 및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설치 등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두네토마켓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지역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