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교회 교인모임에서 지인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국내 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수원시 교인모임 관련해 교인의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1명, 의정부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3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광주에서 광륵사 관련 추가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80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해당 의원발 확진자는 모두 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명 중 2명이 의원 직원이며 다른 1명은 직원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도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 18명 중 단일 국가 중에서는 카자흐스탄 유입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주가 6명, 파키스탄과 필리핀이 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