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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 리그 최하위 추락

제주 유나이티드에 1-2 역전패...1승 3무 5패, 승점 6점으로 꼴찌
5월 27일 서울 이랜드 전 승리 이후 3무2패로 5경기 연속 무승
K리그1 성남FC, 포항 스틸러스에 0-4 대패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FC안양이 올 시즌 꼴찌까지 추락했다.

 

FC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김경민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이창민과 공민현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FC안양은 지난 5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1승 3 3무 5패, 승점 6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FC안양은 경기 시작 1분20여초 만에 닐손 주니어의 크로스

 

를 받은 김경민이 왼발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5분 뒤인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2분 공민현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FC안양은 전반 추가시간 권용현이 제주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주 수비수 백동규와 부딪쳐 넘어지며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노 파울’이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K리그1 성남FC는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10라운드에서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지며 0-4로 대패했다.

 

전반 22분 포항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전반 종료 직전 일류첸코에게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에도 송민규와 팔라시오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성남은 2승 3무 5패, 승점 9점으로 수원 삼성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11, 성남 6)에서 뒤져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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