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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부족 불구 공장설립 활기

6월까지 공장설립지원센터 통해 112건 허가
화성.안산.평택 등 성장관리권역 물량 우선배정

공장총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경기도의 공장 신규설립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영세 기업에 대한 상담과 실제 신규 설립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지난해 공장 신규 설립을 위해 총 420건을 상담했으며 이 중 240건에 대해 실제 인.허가를 통해 공장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6월 현재까지 총 220건의 상담을 통해 112건에 대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무료 대행, 공장을 설립했다.
지역별로 보면 화성, 안산, 평택 등 성장관리권역에서 100여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밖에 수원, 과천, 의왕, 안양 등 과밀억제권역에서 10여건의 공장 신규설립 상담이 이어졌다.
이들 영세 기업들은 공장의 입지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존 임대나 공장매입의 허가 절차를 몰라 문의하는 경우가 뒤를 이었다.
특히 110여개 기업들은 수도권의 공장총량제에 따른 부지확보 어려움과 보통 3개월 이상 걸리는 공장설립 절차를 가장 큰 애로점으로 지적했다.
또 총량과 절차 외에 자금이나 인력 부족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이미 확보한 물량 187만3천㎡외에 신규로 145만7천㎡를 포함, 총 333만㎡의 공장총량을 확보하고 19개 시?군에 배정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장 신규설립 상담과 인?허가 건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은 500여건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사전 입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장입지 사전검토제’를 하반기 중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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