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쾌적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군청 1층 민원바로센터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수직정원이란 ‘식물이나 다른 물성들이 수직의 벽면에서 자라거나 설치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을 의미한다.
수직정원은 단순한 시각적 인테리어 효과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실내온도를 3도에서 5도가량 낮춰주고 반대로 겨울에는 실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수직정원 설치는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에게 양평이미지에 걸맞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민원접점 직원의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안정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린 뉴딜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접점의 민원실 또한 군민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녹색테마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