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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불안한 선두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

최근 2연패 부진 수원FC 선두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 필요
골잡이 안병준, 마사 득점포 부활 기대
K리그1 수원 삼성 선두 전북 현대 상대로 힘겨운 승부 펼칠 듯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1위 수성의 고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에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13일 현재 수원FC는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제주는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대전 하나시티즌(7승 3무 4패·승점 24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대전 24, 제주 18)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수원FC는 7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6경기 연소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2위권인 대전, 제주 등에 승점 4~5점 차로 앞서 있었지만 13라운드에 하위권인 안산 그리너스FC에 1-2로 일격을 당한 뒤 14라운드에서도 부천FC에 0-2로 완패하며 선두자리가 불안해졌다.


K리그2 득점 선두 안병준(12골)과 득점 3위 마사(7골)가 최근 2경기에서 침묵하고 있고 하반기 K리그2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히는 외국인 공격수 라스를 전북 현대(당시 벨트비크)에서 영입했지만 이적 후 4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하면서 팀 전체가 침체에 빠졌다,


수원FC는 지난 6월 13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패한 기억이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수원FC로서는 골잡이 안병준과 마사의 득점력이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하다 지난 라운드에 수원FC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FC는 15일 FC안양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안산 그리너스FC는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K리그1 16라운드에서는 수원 삼성이 리그 선두 전북 현대를 만나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며 지난 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6위로 도약한 성남FC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인천은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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