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실시해야 하는 민방위교육을 온라인(사이버) 교육으로 전환,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민방위대원은 약 4만1000명으로, 시는 민방위 연차에 관계없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로써 기존의 집합교육 4시간(민방위 1~4년차 대원), 비상소집훈련 1시간(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을 받던 것이 간소화 된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제도와 응급처치, 지진, 화재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실제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접속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www.cdec.kr/)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수료로 인정되며, 헌혈참여나 재난안전봉사활동 1시간 이상 참여했을 경우에도 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