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교육학과 한경민 학생이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5/art_15987518068752_f671e3.jpg)
학생들이 말하는 좋은 강의는 무엇일까?
인하대는 최근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좋은 강의를 발굴해 노하우를 나누고 학생들에게 강의정보를 전달, 수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 학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운데 지난 학기 수강했던 과목 중 다른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은 인상적인 강의를 에세이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학기는 74편의 공모작 중 9편을 선발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교육학과 1학년 한경민 학생이 같은 학과 정기섭 교수의 ‘교육학 입문’ 강의를 듣고 작성한 ‘필수일 수밖에 없는 수업: 교육학 입문’에 돌아갔다.
이어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 김경수 학생은 홍영복 경영학과 교수의 ‘증권투자의 이해’ 강의를 주제로 한 ‘스마트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첫 단추’로 이공·의학계 부문 우수상을,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민경 학생은 윤홍식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복지학개론’을 듣고 ‘역사의 전환점,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다’를 써 이공·의학계 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도움이 되는 좋은 강의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