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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등 6개 지자체 협업, ‘함백산 추모공원’ 2021년 개원

화성시 등 시장 모여 간담회 개최...주민해결방안 힘 모으기로

 

화성시는 지난 8일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시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장들은 원활한 주민지원사업 추진과 추모공원 운영을 위한 운영비 분담 방안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추모공원 개원 후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막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39번 국도 확장을 공동 건의하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추진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들어설 곳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번지 일대 30만㎡ 부지에 조성중이다.  지난 2011년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48%로 내년 6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1520억 원이 투입되는데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며, 이곳에 화장장시설인 화장로 13기와 함께 8실에 이르는 장례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만 5천여기에 이르는 자연장지도 조성하고 2만 6천여기 봉안시설도 건립한다. 또 30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시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조성되면 6개 지자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주변지역인 숙곡리 마을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조례도 마련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6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사업"이라며 "원정 화장으로 고통받는 시민이 더는 없도록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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