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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 실시 '고3 대입 준비 막바지'

이번 주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모평)가 치러진다. 이번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과 대학입시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이달 중하순에 모의평가, 고3 학교생활기록부 마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몰려 수험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수능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6월,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치러 출제·채점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수능에 반영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 출제 방향과 난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9월 모평은 재수생도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본인의 전국 단위 성적을 가장 잘 짐작할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린다. 평가원 역시 9월 모평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고3 재학생과 재수생,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수능 난도를 낮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교육계에서는 모평에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평가원도 깊게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도 긴장 섞인 한 주가 될 전망이다. 16일은 모평뿐 아니라 코로나19로 미뤄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일이다. 23일은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이달 중하순부터 입시 일정이 빼곡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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