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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두산 베어스 꺾고 4위 도약

선발 쿠에바스 8이닝 무실점 호투, 황재균 3안타 2타점 활약
황재균 12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개인통산 2,500루타 대기록 동시 달성
SK 와이번스, 선두 NC 다이노스에 0-3 패배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무실점 호투와 2타점을 올린 황재균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10개 팀 중 네번째로 60승 고지(1무 47패·승률 0.561)에 오르며 두산(58승 4무 47패·승률 0.552)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LG 트윈스(61승 3무 46패·승률 0.570)와는 1경기 차를 유지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8이닝동안 6피안타, 무4사구, 4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하며 두산 타선을 봉쇄, 시즌 8승(6패)째를 올렸고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황재균은 또 도루 2개를 성공하며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와 개인통산 2,500루타 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천445루타를 쌓은 황재균은 이날 1회 우익수 쪽 3루타에 이어 2회와 5회 좌전 안타를 쳐 KBO리그 역대 34번째로 2,500루타를 채웠고, 2회와 5회에는 2루 도루에 성공해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두산과 21승 21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kt는 이날 승리로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앞서갔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낸 뒤 황재균의 우익선상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kt는 2회에도 선두타자 장성우의 우중간 2루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배정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이후 유희관 대신 마운드에 오른 두산 두번째 투수 김민규의 구위에 눌려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쿠에바스의 호투 속에 무실점 리드를 이어간 kt는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은 마운드에 올렸고 김재윤이 두산 김재환을 삼진, 최주환을 유격수 플라이, 허경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선두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