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암초등학교에 조성된 명상숲 전경.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0/art_16017751335729_e43370.jpg)
인천시 미추홀구는 석암초등학교, 연학초등학교, 문학초등학교,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 등 5개 교에 각 500㎡규모의 명상숲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2월 각 학교와 ‘명상숲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7월 착공, 최근 명상숲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구는 학교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곳을 자연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감나무와 관목류, 꽃 등 5개 학교에 모두 46종 9000여 그루를 심고 산책로, 독서용 벤치 등을 설치했다.
이들 학교 외에도 현재 지역 41개 학교에 명상숲이 조성돼 있고, 구는 매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채용해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명상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주민들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학교 명상숲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