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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치열한 순위싸움에 악재 만나

팀 타선 핵심인 로하스 고열 동반한 몸살로 전력 제외
고열 계속될 경우 코로나19검사 받을 예정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가 악재를 만났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오전에 고열을 동반한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전력에서 제외됐다”며 “올 시즌 로하스가 전 경기에 출전했는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지 못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내일 경기부터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하스는 이날까지 136경기에서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했고 타율, 홈런, 타점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0월 이후 17경기에서는 타율 0.426, 8홈런, 21타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kt 관계자는 "로하스는 오늘 오전 체온이 37.2도까지 올라갔다”며 “경기장에 출근한 뒤에도 37도가 나와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인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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