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을 우천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당초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1시간 이상 경기가 지연됐고 비가 계속 그치지 않자 결국 취소됐다.
LG는 이날 케이시 켈리를,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었지만 이들의 맞대결은 보류됐다.
두 팀의 와일드카드 1차전은 2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 예정대로 포스트 시즌 일정이 진행되고 키움이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씩 미뤄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