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평택 한광중)이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태경은 3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16.1점을 쏴 김준표(서울 오산중·614.4점)와 윤영빈(경남 김해삼계중·611.9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경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남우정, 모강빈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1,835.2점으로 서울 청량중(1,827점)과 오산중(1,823.5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문경민, 정지원, 정완우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3,342점으로 경기체고(3,324점)와 성남여고(3,321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문경민(인천체고)과 김지은(경기체고)이 445.1점과 433.8점으로 최예린(충남 용남고·449.1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