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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이사, kt 위즈 선수단에 특별 보양식 제공

8일 홈구장에 투플러스 한우 갈빗살 25㎏, 무안 낙지호롱이 60인분 선물
올 시즌 3차례 특별 보양식 보내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
이강철 감독과도 조기 계약 연장해 안정적 지휘 토대 마련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들에게 특별 보양식을 선물했다.

 

kt는 지난 8일 홈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치른 선수단에게 구현모 대표가 1++ 등급 한우 갈빗살 25㎏과 전남 무안에서 올라온 낙지호롱구이 60인분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선수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인근 호텔로 떠나기에 앞서 선수단 식당에서 구 대표가 마련해준 특별 보양식을 든든하게 먹고 결전지로 향했다.


구단 관계자는 “힘의 원천인 쇠고기와 낙지 조합으로 최초로 가을 야구에 출전한 kt 선수단을 격려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길이 남을 새 역사를 쓰기를 바라는 구 대표의 소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구 대표는 조리 인원도 야구장으로 파견해 선수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도록 배려했다.

  구 대표는 이보다 앞서 두차례나 선수단에게 특별 보양식을 선물했다.


지난 9월 25일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투 플러스 등급의 한우 갈비 30㎏을 보내 이를 섭취한 선수들이 7-3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고 10월 15일에는 장어를 선수들이 먹기 좋게 도시락 모양의 용기에 담아 나눠 먹도록 야구장으로 보냈다.

kt가 1군 무대 진입 5년 만에 첫 가을 야구의 꿈을 이루고 막판 집중력을 살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를 따돌리고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배경에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다.


구 대표는 또 올해 돌풍을 이끈 이강철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하고 힘을 실어줘 팀을장기간 안정적으로 지휘할 토대를 마련해 줬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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