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30분께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B무전기수리업체 2층 숙소에서 불이 나 직원 염모(63)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공장 2층 300여평 가운데 30여평을 태워 84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50여분만인 오전 1시20분께 진화됐다.
직원 심모(71)씨는 "숙소에서 4명이 함께 자고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 나가보니 복도에 연기가 차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잠든 염씨가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