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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년도 예산안 9651억 원 편성… 올해보다 5.8% 증가

 

안성시는 965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편성한 본예산 9124억 원보다 527억 원(5.8%) 증가한 규모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전반적인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내년도 세입과 관련 지방세과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각각 190억 원과 316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시의 지방세수는 최근 몇 년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도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방교부세 감소분을 경기도의 일반조정교부금에서 일정부분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국도비 보조금은 특정한 사업 목적에만 사용해야 하지만, 지방교부세나 일반조정교부금은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고 안성시가 일반재원으로 편성해 사용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공무원 출장비 등 경상경비를 절감해서 가급적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방역서비스에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제191회 안성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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