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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소형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신인상 수상

KBO리그 신인상 이어 또다시 수상
최다 보살 기록한 배정대는 수비상
kt 위즈 프런트, 프런트상 영예

 

올 시즌 프로야구 무대를 처음 밟은 괴물 신인 투수 소형준(kt 위즈)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형준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소형준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신인왕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프로 첫 해 26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박종훈(SK 와이번스)과 함께 토종 투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소형준은 또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신인 두 자릿수 선발승을 거두며 괴물 신인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kt의 주전 중견수로 외야수 중 가장 많은 보살(13개)를 기록한 배정대는 수비상을 수상했다.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장한 배정대는 타율 0.289, 13홈런, 154안타, 65타점, 22개 도루를 성공시켰고 9월과 10월 4차례나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며 2004년 클리프 브룸바(당시 현대 유니콘스) 이후 16년 만에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끝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kt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데 공헌한 kt 위즈 프런트는 프런트상을 수상했고 SK 와이번스 박종훈은 올해 신설된 선행조아상을 받았다.


한편,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포수 양의지는 대상을 수상했고 구창모(NC)는 최고 투수상,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최고 타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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