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홈경기 티켓 정책을 확정했다.
인천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시즌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 티켓 정책이 확정됐다”면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의 폭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정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2021시즌 티켓 정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파이널 라운드 가격의 변화다.
내년부터 정규리그의 티켓 가격은 같지만 파이널 라운드의 티켓가는 소폭 인상된다. 대신 파이널 라운드 기간 관람 가능한 게임권을 판매해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예매 할인, 주주 할인, 제휴 할인을 폐지했다. 주주 할인을 폐지하는 대신 특정 경기에 주주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석을 포함한 ‘전 좌석 지정좌석제’는 똑같이 유지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장 내 취식 불가 정책이 유지될 경우 테이블석(하이네켄, 피크닉, 1인)의 티켓 가격은 1인 2만원(정규리그 기준)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장판매,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 등의 정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유관중 출입 매뉴얼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한편 인천은 23일부터 멤버십, 예매권북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