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5.5℃
  • 흐림서울 1.2℃
  • 흐림대전 0.8℃
  • 흐림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5.0℃
  • 흐림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6.0℃
  • 흐림고창 1.9℃
  • 제주 9.6℃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1.7℃
  • 흐림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새 영화>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

"이 돼지 녀석들, 소시지를 만들어버릴 테다…"
여름방학을 맞아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가 24일 개봉한다.
제목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듯 영화의 주인공은 하늘을 날며 해적질을 일삼는(일삼고 싶어하는) 돼지들. 최근의 국내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좀더 낮은 연령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은 화면의 완성도나 줄거리의 매끄러움, 다소 유치하면서도 유쾌한 유머 등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듯 보인다.
파란색 톤의 밝은 화면과 통통 튀는 느낌의 음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듯 신이 나며 "이 돼지같은 돼지 녀석"이라는 식으로 돼지들이 서로에게 던지는 '자학적인' 농담도 유쾌하다.
배경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별 가그플레인. 육지와 바다가 오염돼 모든 종족들은 하늘에 떠 있는 스카이 랜드 위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
해적을 꿈꾸는 돼지 비행사 마테오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마을은 돼지마을 오잉카. 해적 교과서를 지참하고 멋진 해적이 되려고 하지만 상당히 '어설픈' 돼지들, 슈퍼마켓을 털러갔다 혼이 나고 배달 심부름을 하게 되는 등 '자질'이 의심스럽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 일당의 보금자리에 햄혹 왕국의 공주 '커틀렛'이 나타난다. 공주는 늑대 해적단 '울프비어드'에게 쫓기는 신세. 이들이 노리는 것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공주의 목걸이다.
우여곡절 끝에 목걸이를 빼앗아가는 데 성공한 울프비어드. 공주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마테오 일행을 꼬시고 일행은 목걸이를 찾아 울프비어드를 향한다.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토리의 부실'을 보강하기 위해 제작진은 TV시리즈 '외계인 알프'의 시나리오 작가 듀에인 카피지와 '포켓 몬스터'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소노다 히데키 등의 해외 스태프들을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키는 등 줄거리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본격적인 극장 개봉을 앞두고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 등 전국 20여개 공연장과 지방 시민회관 등에서 먼저 선보인다. 상영시간 80분. 전체관람가.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