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체육회 대규모 인사 단행

경영혁신 위한 T/F팀 구성
총체적 난국 돌파구 찾기 위한 방안

경기도 특별감사에서 각종 위법·부정행위가 드러나 총체적 난국에 빠진 경기도체육회가 경영혁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규모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도체육회는 내년 1월 4일자로 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49명 중 32명에 대해 인사 이동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도의회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경영혁신 T/F1팀은 도의회 조사특위에 대응하는 업무를 맡고, T/F2팀은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및 경영혁신 업무를, T/F3팀은 시설위탁 관련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도체육회가 이날 밝힌 인사이동에는 현 부장급 4명 중 3명이 경영혁신 T/F팀으로 빠지고 1명은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관리과장으로 파견됐다. 

 

또 5급 차장급 직원 3명이 경영지원부, 체육진흥부, 경기운영부 등 3개 부서의 부장 직무를 대행한다.

 

이밖에 사무처 직원 중 5급 2명, 6급 1명, 7급 1명 등 4명이 경기도에서 파견되는 T/F팀의 업무를 돕기 위해 파견된다.

 

그동안 체육을 통한 교육과 복지사업을 시행했던 교육복지사업부는 부서원이 모두 타 부서로 이동하면서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강병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회가 위기상황이라 부장급들이 도의회 조사특위, 법정 법인화 등 현안 문제를 하나씩 맡아 해결하기 위해 현직을 내려놓기로 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 전에 전 직원과 면담을 통해 직원들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