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친환경제제로 특수·복합·수경(양액)비료를 생산하는 ‘㈜도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여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 안중출장소는 이에 따라 기탁된 쌀을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 지역의 저소득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동길 ㈜도프 대표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신축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극복하여 희망찬 봄을 맞이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도프는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걸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록 안중출장소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의 행보를 이어 오고 있는 ㈜도프에게 감사하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평택시 청북읍 소재 ㈜도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중출장소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은 물론, ‘도프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평택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