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한의 정서가 진솔하게 묻어나는 소리 '한오백년' 이 경기민요와 구전민요를 삽입한 극화로 표현된다.
경기민요보존회는 고 안비취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 소리극 `한오백년'을 다음달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3시와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경기민요보존회가 안 명창의 5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대표적 한국 민요이자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부르던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을 처음으로 창극화해 선보인다.
한민족의 `한(恨)'이 진솔하게 묻어나는 `한오백년'의 가사를 바탕으로 경기민요와 구전민요 가락, 연극적인 요소 등을 첨가해 예술가이자 여인으로서 `한'맺혔던 안 명창의 일대기를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본은 국악방송 작가인 심상덕, 작시는 중견작가 박문재씨가 맡았다. 안비취 역에는 안 명창의 애제자였던 이춘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기능 보유자), 이호연(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교육보존 지정)과 이춘희 명창의 딸인 서정화 등 세 사람이 출연해 각각 안 명창의 장년, 청년, 소녀시절을 연기한다.
연극배우 조명남(방자 역), 이주실(시어머니 역) 등이 특별 출연하며 경기민요보존회 회원 70여명이 등장해 민요 대합창을 들려준다. 1만2천-5만원. (02)584-1550.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