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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인노동자, 생계대책 요구 궐기대회

주한미군 감축 반대 및 생계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가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의정부지부(지부장 이창길) 주최로 22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동두천.파주.강원지부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 한국정부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 결의문 채택 순으로 1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행부 간부들의 삭발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주한미군 감축이라는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미국과 안보 공백에 둔감한 한국정부가 생존이 달린 근로자의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50여년간 주한미군과 함께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공헌한 한국인 직원들을 용도폐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이날 집회에서 ▲주한미군 2사단 감축 및 철수 반대 ▲한국인 직원 생존권 보장 ▲대책없는 주한미군 철수 반대 ▲한.미 혈맹관계 강화 등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한국인 노동자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의정부역을 출발, 주한미군 2사단 앞까지 2.5㎞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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