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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제리치 영입으로 타가트 공백 메워

제리치, 데뷔 시즌 득점 2위 기록한 특급 공격수
제리치 “최고의 클럽에 걸맞은 활약 펼치겠다.”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공격수 제리치를 영입해 일본으로 이적한 타가트의 공백을 메웠다.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는 26일 우로시 제리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최근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아담 타가트의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2018년 강원FC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한 제리치는 그해 24골 5도움을 기록해 득점 2위에 오르며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2019년 경남으로 이적한 그는 K리그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43골 7도움을 기록한 공격수이다.

 

196cm 장신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제리치는 헤딩뿐만 아니라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는 공격력을 갖춘 공격수라 평가된다.

 

특급 골잡이 제리치는 지난해 탈장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쳤다. 입국 후 자가격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제리치는 팀의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해 다음 달 1일 예정된 거제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제리치는 “내게 많은 관심과 기회를 준 박건하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 최고의 클럽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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