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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엘체에 승리... 이강인 교체로 그라운드 밟아

발렌시아, 다니엘 바스의 골로 승리
이강인, 후반 28분 교체 출전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엘체에 승리했다.

 

발렌시아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엘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CF는 이번 승리로 5승 8무 8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오던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19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엘체(3승 8무 7패·승점 17점)는 발렌시아에 승리한다면 발렌시아와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어 역습을 통해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첫 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발렌시아의 왼쪽 미드필더 곤살로 게데스가 드리블을 통해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시도한 왼발 크로스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다니엘 바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린 발렌시아는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엘체 수비수 안토니오 바라간이 발렌시아 공격수 마누 바예호와의 헤딩 경합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솔레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페널티킥 선방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킨 엘체는 전반 37분 모히카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발렌시아의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추가골을 위해 공격을 펼쳤다. 후반 4분 솔레르가 단독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발렌시아는 공격수 마누 바예호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엘체의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했다.

 

후반 41분 솔레르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경합 과정에서 엘체의 빅토르 로드리게스에게 발목을 밟히며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며 발렌시아가 엘체에 1-0 승리를 따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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