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23.1℃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성남FC, 세르비아 장신 공격수 뮬리치 임대

203cm 장신의 뮬리치, 제공권과 슈팅 능력 강점
지난 시즌 부족한 득점력 높일 자원
뮬리치 “많은 골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

 

K리그1 소속 성남FC가 세르비아 출신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임대 영입했다.

 

성남FC는 5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부 리그 FK 벨레주 모스타르에서 장신 공격수 페잘 뮬리치를 임대 영입했다고 알렸다.

 

203cm의 장신인 뮬리치는 세르비아 U-21 대표팀 출신으로 세르비아 1부 FK노비파자르에서 데뷔한 후 독일 2부와 벨기에,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리그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보스니하-헤르체고비나 리그 FK 벨레주 모스타르로 이적해 전반기 9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힘과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뮬리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으며, 슈팅 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 시 직접 득점도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성남FC는 뮬리치를 임대 영입해 지난 시즌 부족했던 득점력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 1월 22일 입국 후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뮬리치는 이날 성남FC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뮬리치는 “평소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와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 유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인 만큼 기대가 된다. 팀 전술에 맞춰 나의 장점을 극대화해 많은 골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약을 완료한 뮬리치는 부산시 기장군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