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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 수원더비…두 감독 모두 “승리” 다짐

1무 1패 수원FC VS 2연승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가 5년 만에 수원더비를 앞두고 두 감독 모두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박건하 감독은 “2021년 첫 수원더비, 승리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박건하 감독에게 수원종합운동장은 특별한 곳이다. 과거 수원삼성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홈경기장으로 이용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감독으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말을 남겼다.

 

박 감독은 “시즌 초반 운영이 중요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승리했던 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줬을 것이다. 수원FC가 승리가 없어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강한 전방 압박을 주문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홈 첫경기를 수원더비로 치르게 돼 설렌다. 첫 더비경기에서 승리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팀이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솔직히 부담을 갖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대비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FC와 수원상성블루윙즈의 라이벌 매치, 1무 1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수원FC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삼성 중 수원의 진짜 주인이 누구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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