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전국적인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 위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을 강화한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19220935_dc9154.jpg)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형식적인 생활방역 운영업소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식품접객업소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크게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외식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특별교육과 함께 주말인 지난 11일까지 새로운 방역수칙 현장적용 준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한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또 5일부터 일주일 간 동춘동 상가지역, 선학동 먹자거리, 송도동 번화가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 단속도 벌였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지역 내 52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점검을 거쳐 영업시간 위반, 출입명부 미비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40여 건을 적발해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역 민간 어린이집과 음식점 등과 연계한 집단감염 발생과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위험이 현실화됨에 따라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은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안내 ▲출입자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명부 전원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주기적 소독·환기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상인회, 유흥·단란주점협회, 외식업지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업소별 방역수칙 이행 촉구와 함께 소속업소별로 자체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영업주들께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좀 더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구도 신속한 방역과 검체검사 등을 통해 예방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