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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물티슈, 구입 전 유해성분 꼼꼼히 살펴야…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물티슈 역시 구입 전 꼼꼼히 살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먼저 친환경 물티슈를 구입할 때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CPC) 등의 살균 보존제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전보건공단의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따르면, CPC의 급성경구독성 반수치사량은 유독물질의 지정 기준인 300mg/kg보다 더 낮은 200mg/kg이다. 반수치사량은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동물의 절반 이상이 죽을 수 있는 독성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독성이 강하다.

 

또한 소듐벤조에이트 함유 여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소듐벤조에이트는 방부효과가 뛰어나 물티슈 외에도 화장품, 의약품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시판 중인 제품 중에는 이러한 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 많다. 그 중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올프리'의 제품은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티슈 대상 검사 항목인 미생물, 중금속, 메탄올 등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아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다.

 

올프리 관계자는 “물티슈는 자주 사용할 뿐 더러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 성분을 보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며 “물티슈에 어떠한 성분이 함유됐는지 살펴보려면 제품에 적혀있는 성분표를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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