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의왕지역 내 시설공사 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시설공사 계약업무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공사 집행대행제도 폐지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위학교의 시설공사 계약과 기술지원 등을 다뤄 시설공사 계약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업역규제 폐지, 상호시장진출 등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사항과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 등 시설공사 집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시설공사 집행으로 인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교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기획된 연수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변화에 발맞춰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