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부설 동부노인대학의 제5회 입학식이 지난 12일 용문면 다목적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용녕 지회장과 박경재 대학장,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종인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양평노인대학 3곳이 개설되지 않아 이번 입학식은 교육생들에게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경재 동부노인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대학생활 동안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2년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덩부지역 내 노인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동부노인대학이 설립될 수 있었다"며 "노인대학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즐거운 대학생활이 될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000만 노인 시대에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구현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 참여 활동 능력 배양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2의 인생을 찾으시려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명문노인대학은 13일, 서부노인대학은 21일에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주 1회씩 건강한 노후생활과 학구열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