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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 첨단산업 국가공모 4건 선정

 

 인천시는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 4건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 총 42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모사업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치 전략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배가 넘는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화이트바이오·AI/빅데이터·자율주행·로봇 기술개발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마련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센터는 바이오 원료 대체와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 확보를 위한 선도사업의 거점으로, 지난해 시가 산업부에 제안했고 올해 진행된 전국 대상 공모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생분해성 기초원료, 부품·제품 연구개발 지원 및 평가 ▲화이트바이오산업 제품의 단체표준 및 기업 인하우스 표준 개발 지원 ▲기술교육, 시제품·금형 제작 등 기업지원 체계 구축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3월 공모에서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실증사업’을 진행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공공시설물에 디지털트윈 기술(3D 공간 모델링)을 적용한다.

 

이는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 시설물관리와 AI·빅데이터 기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주도 지능정보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지난달 2021년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래자동차 혁신을 도모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카네비컴 등과 협업해 초고속 V2X(차량과 모든 사물 간 통신연결) 통신기술·고정밀 측위기술·주행협상기술 개발과 함께 청라 로봇랜드 주변 자율주행 서비스 실도로 구축 및 실증 등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인천 미래산업의 혁신성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정부 공모, 제안사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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