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74개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평화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교육 연수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증가에 따라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 감수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과 연계 수업지도안과 다문화 교수학습모형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또한 통일교육주간(24일~30일)을 맞아 실시된 평화통일교육 연수에서는 비민주적 요소에 대해 비판 의식을 기르고, 민족공동체가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공존을 추구하는 평화적 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명숙 교육장은 “교육과정과 일상의 삶 속에서 다문화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은 단순히 교육이 아닌 내일의 삶을 창조하기 위해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다양성이 공존하는 학교 환경을 조성을 통해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