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치무대에 인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의 장이 활짝 펼쳐졌다고 강조하는 이성만 의원. [ 이재민 기자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4/art_16241498854787_c94432.jpg)
“인천경제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정치적 위상도 커졌다. 송영길 대표 등 인천 정치인들이 중앙 무대에서 활발하게 뛰고 있다. 인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환경이 마련됐다.”
국회 입성 1년,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의 소회다. ▶인터뷰 14면
이 의원은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부평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 노선으로 다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평의 부흥을 위해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인선의 지하화도 강조했다.
그 동안 경인선 지하화사업이 막대한 비용의 벽에 가로막혀 있었지만 백운역~송내역 구간은 지가가 높고 노폭도 넓어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에너지 산업 역시 이 의원의 큰 관심사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그는 최근 집단에너지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명박 정부 이후 민영화 등으로 민간기업의 참여가 넓어졌고 한 기업이 장기간 독점적 지위를 통해 특혜를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보다는 정당 간 대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중앙정치 현실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 개선해야 할 점 역시 언제든 던져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