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시가 승진 242명, 직무대리 1명 등 모두 949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인사(12일자)를 단행했다.
최정규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승진, 보직됐다.
정형섭 총무과장이 건강체육국장, 고춘식 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 조성표 철도과장은 교통건설국장에 각각 승진 기용됐다.
홍준호 산업정책관이 문화관광국장,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은 인재개발원장, 최도수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재생녹지국장, 이종선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계양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했다. 또 권영현 청년정책과장이 강화군 부군수, 신순호 생활보장과장이 동구 부구청장, 김진성 일자리경제과장은 옹진군 부군수에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행정직군 4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이 10명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을 확대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직 2명이 승진해 복지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소수직렬 승진배려와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후반 조직 안정과 주요 현안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되,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전보는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