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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새 위원장, 경선으로 뽑는다

정치 셈법 따라 단일 후보 추대 가능성은 여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시당 위원장 후보자인 배준영 국회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이원복 남동을 당협위원장, 강창규 부평을 당협위원장 등 4명은 당내 경선을 통해 신임 시당 위원장을 뽑기로 했다.

 

시당은 지난 12일 이학재 전 시당 위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4명의 후보가 추려졌고, 단일 후보 추대가 아닌 당내 경선을 진행하기로 13일 결정했다.

 

하지만 경선에 앞서 단일 후보 추대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당 안팎에서는 자칫 경선으로 당내 분열이 야기될 경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당 위원장 선출이 내년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치적 셈법에 따라 경선이 아닌 추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당 지침에 따라 신임 시당위원장은 오는 23일 전까지 선임해야 한다. 선거 방식과 일정은 오는 15일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내년 예정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애야 하는 자리"라며 “당초 단일 후보 추대 방침이었지만 책임당원 투표로 시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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