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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둔 비경을 찾아 홀연히 떠나는 ‘강원도 여행’

 

그저 치열한 삶에서 한 발짝 비켜나 일상의 갑갑증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할 때 떠 날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곳은 바로 강원도다.

 

특히 강원도의 정선은 하늘이 빚어 놓은 험준한 산들이 고을마다 둘러싸고 있다. 웬만한 장정 한 사람이 고개만 지키면 외적의 침입이 불가능하다는 말도 농만은 아닌 듯하다.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정선에서 북평면으로 넘어가는 반점고개에는 기념비 만세성도가 우뚝 서있다.

 

정감록은 정선의 십승지를 꼽아 놓았다. 상원산 동남쪽 일대로 북면 여량리와 유천리, 구절리, 봉정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유천리는 구절리 입구 마을로 패가가 없는 부유한 동네이며, 봉정리는 임계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대로 반륜산이 버티고 서서 속세의 구정물을 막고 있다.

 

구절리에는 노추산이 있다. 형세로 보면 상원산이 안산으로 가마솥처럼 버티고 서서 구절리의 지기가 누설되는 것을 막고 있다. 마을 토박이들은 예부터 노추산 아래 만인활거지지(萬人活居之地)가 있다고 했는데 구절리가 그곳이라고, 하늘이 만들고 땅이 감춘 승지 중의 승지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예로부터 해돋는 마을이라 불리었을 정도로 일출 풍경이 아름다운 양양 낙산사는 강화의 보문산,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힌다.

 

낙산해변에 자리한 낙산사 의상대의 울창한 송림과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그 어디서도 감상하지 못했던 장관을 연출한다. 해수관음상과 홍련암, 의상대 등 천년고찰의 볼거리 또한 가득하다.

 

양양 8경 중 하나이자 바닷가의 기암절벽에서 붉은 불덩어리가 올라오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는 양양 하조대도 강원도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볼거리다.

 

 

한편 웹투어 국내상품팀 관계자는 “오는 17일 24시간 동안 진행 될 ‘24시간 타임세일’을 활용하면 양양 낙산비치호텔을 6만26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