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역대 최다'…정부 "추석 기점 전국 유행될까 우려"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수도권 확진자 '역대 최다'…정부 "추석 기점 전국 유행될까 우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무려 80.5%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전국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민 상위 12%도 재난지원금 받는다

이재명 지사가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습니다.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도 지역화폐로 25만 원씩이 지급됩니다.

지급 시기는 다음 달 1일부터입니다.

◇ 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는 지난 3월 25일 단거리미사일 발사 이후 174일 만입니다.

◇ 독자개발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세계 7번째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오늘 우리는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충남 태안 종합시험장에서 진행된 발사시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잠수함에서 SLBM 수중 발사에 성공한 건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라고 청와대와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내년 3월까지 연장"

이달 말 예정됐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내년 3월까지로, 다시 6개월 연장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고려한 당정의 결정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이후 세 차례 연장이 이뤄졌는데, 앞으로 더 연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대출자가 상환유예 종료 시에도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지 않도록 거치기간 부여, 상환기간 확대 등 연착륙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요구에 100% 동의한다”

이재명 지사가 최근 야권 후보와 보수언론 등에서 제기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수사 요구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의결과 관련한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미 수사가 진행됐던 사안인데 또 한다면 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한국판 ’비벌리힐스’로 불리던 대장동 개발사업은 200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2010년 개발사업을 포기했다가 이후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후 해당 사업을 공공개발로 전환한 사업입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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