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가 지난 12일 지역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육군 제11사단 61여단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부대 내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문했다.
이날 위문에는 전진선 의장과 이혜원·윤순옥 의원이 함께 했으며 국가와 군민 안전 및 생명 보호에 애쓰고 있는 군 부대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 인원 및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별도의 국군 장병들과의 만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부대 내 장비 현황을 살펴보고 안보 교육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군사보호구역 내 안보임무가 무엇보다 막중한 만큼 의회에서도 군부대 지원 조례 등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군부대 장병들에게 양평군 홍보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 군 부대 생활에서 양평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역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