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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8일간 대장정 마무리

참가자 2000여명 본인 코스 러닝 후 기록 인증
임경희·권은주·신진식, 이벤트 참가…경품 추첨과 스트레칭 노하우 전수
참가자 "힘들기도 했지만 달리기는 늘 뿌듯하고 보람있어"

 

전국적인 호응 속에 16일 마지막 행사를 끝낸 ‘2021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비대면 ‘버추얼 런’ 형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으며, 각각 장소에 상관없이 5km, 10km, 하프 버추얼 런, 엘리트 하프, 외국인 10km 하프 등 5개 종목에서 자유롭게 러닝을 완주한 뒤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A 씨는 “도전 목표였던 5km를 완주하고 돌아오니 또 하나의 도전을 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km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B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달려서 기록을 인증하는 버추얼레이스 방식으로 참가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달리기는 늘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아 마라톤 참가를 인증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에는 ‘악바리 마라토너’ 임경희 선수, ‘여자 마라톤계 전설’ 권은주 선수, ‘갈색폭격기’ 신진식 선수가 참가해 재미를 더했다.

 

경품 추첨에 앞서 신진식 선수와 양희승 선수 간 5km 기록 대결이 펼쳐졌다. 신진식 선수는 7분여 핸디캡을 양희승 선수에게 주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35분 45초를 기록하며 6초 차이로 패했다.

 

이날 완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을 통해 세라젬 V6는 참가자 안나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헬로셀 레드 수딩젤은 김종현, 김은교, 고성연 등 총 15명에게 증정됐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윤효원 쎈바디운동센터 대표의 간단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다 참가자를 배출한 고려대 MBA 마라톤 클럽은 대회 기간 중 개별 온라인 버추얼 러닝 참가와 더불어 16일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고려대 MBA 마라톤 클럽 PO(Product Owner)를 맡은 손무웅 이사는 “올해 진행한 Virtual K-랜선 마라톤 가운데, 2021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는 최다 인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모바일 상에서 서로 기록과 근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건강과 인적 교류 모두 지킬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대회에 참가한 클럽원 모두가 완주를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계속 Virtual K-랜선 마라톤을 통해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는 혼자서 러닝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참가자들을 위한 것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을 병행해 함께 러닝을 하면서 서로 돕는 문화 전파에 힘썼다.

 

 

클럽원들은 “함께 뛰며 끌어주고 밀어주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하는데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건강하고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마라톤을 하며 만들어 간 여러 기억 중 오늘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국제마라톤 및 장거리 레이스 협회 회원 자격과 국제육상연맹,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의 코스 공인을 받은 대회로,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와 수원시가 후원하고, 경기신문과 e-Marathon이 주최·주관했으며, RUNKOREA가 운영을 맡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