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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288명...11월 누적 5000명대 가시화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월 한 달 간 5000명대 확진자 진입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88명 늘어 누적 2만 39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일 221명, 24일 260명에 이어 전날인 25일 248명, 이날 288명으로 4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4416명으로 지난달 확진자 3539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2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45명, 확진자와 접촉 156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86명, 해외유입 1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39명이다.

 

사망자 1명은 남동구 요양병원3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다른 사망자 1명은 확진자 접촉에 따라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건설현장2에서 지난 20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0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 23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온 계양구 의료기관2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6명이 늘어 누적 13명, 서구 요양원2에서 25일부터 1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 격리 중 13명이 추가돼 누적 14명으로 늘었으며 두 곳 모두 신규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밖에 중구 목욕장업에서 4명이 추가돼 누적 22명,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2명이 늘어 누적 44명, 연수구 학원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8명, 남동구 도매시장에서 1명이 늘어 누적 39명, 남동구 요양원3에서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늘어 누적 33명으로 나타났다.

 

또 부평구 종교시설4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2명, 계양구 종교시설3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확진돼 누적 32명, 서구 종교시설3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늘어 누적 18명으로 집계됐다.

 

입원은 444명 줄어 2383명, 퇴원자는 730명 늘어 누적 2만 1393명을 기록했다. 자가격리자는 701명 늘어 6386명, 재택치료는 408명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77명, 서구 42명, 남동구 38명, 미추홀구 35명, 연수구 32명, 계양구 32명, 중구 17명, 동구 9명, 강화군 6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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